쌍용차는 지난 3월 국내 4924대, 수출 5405대를 합해 총 1만32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3월 국내 판매는 코란도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0.1% 늘었으며 2월에 비해서도 13.6% 늘었다.
3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했다. 다만 인도 등지의 반조립제품(CKD)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9배 늘어난 432대를 기록하며 완성차 수출부진을 만회했다. CKD를 포함한 수출은 5.0% 늘었다. 해외시장 판매도 코란도C(2329대)와 코란도스포츠(1360대) 등 코란도시리즈가 주도했다.
쌍용차는 1일부터 판매되는 최고급 세단 체어맨W 서밋 등을 통해 체어맨 국내판매 물량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러시아 등을 통한 해외수출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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