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 제4이통 사업신청서 제출..자본금 7000억원

와이브로 사업권 현재 2파전..GWCC, UC텔레콤 낼 경우 4파전
방통위, 내년 1~2월 경 1개 법인만 선정
  • 등록 2012-12-26 오후 5:31:14

    수정 2012-12-26 오후 6:25: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이 제4이동통신(와이브로) 사업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26일 방통위와 IST에 따르면 IST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규 기간통신 사업권 신청서와 주파수(2.5GHz)에 대해 할당 신청을 했다.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IST 대표)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자본금 7000억원에, 주주사 70~80개로 구성했다”며 “중소기업이 중심이지만 지난 주 지식경제부로부터 ‘와이브로연구조합’을 허가받는 등 당장 4G 와이브로를 서비스할 수 있다는 게 우리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와이브로연구조합에는 전자통신연구원(ETRI), 와이브로 장비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IST에는 대만의 반도체 칩 개발 회사가 투자의향서를 보내왔으며, 한때 지분 참여가 예상됐던 일진이나 동원(003580)그룹은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까지 한달동안 와이브로 주파수 할당 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고 있다. 26일 오후 5시 현재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IST가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 사업권을 신청했으며, 차주학 모비컴 대표가 이끄는 GWCC, UC텔레콤도 준비 중이어서 이날 저녁때 추가로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와이브로 사업자는 알뜰폰 사업자와 달리 전국에 통신망을 구축해 서비스하게 되며, 사업권 획득 시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방통위는 복수의 사업자가 모두 적격으로 판정되더라도 총점의 고득점 순으로 최대 1개만 선정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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