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011810)는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구주 배정에서 발생한 소규모 실권 물량 전량을 제 3자 배정 방식으로 흡수키로 결정하면서 실권 없이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STX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지주회사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 ▲호주 철광석 광산 및 인도네시아 유연탄 광구 투자 ▲미국 국가곡물조달시스템 사업 지분 참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기회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에너지, 건설, 플랜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융주선 및 투자`를 주 목적으로 하는 신규 법인 `글로벌오션인베스트`를 설립했다. 글로벌오션인베스트는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STX의 지분 약 2%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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