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인 대우건설(047040)과 대림산업(000210)이 `상품과 지역`을 내세운 분양전략을 통해 불황극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대우건설은 올 1월부터 오피스텔로 대표되는 준주택 및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올해 계획하고 있는 분양단지 총 26곳 중 오피스텔은 9곳이나 됩니다.
분양성적도 양호한 편입니다.
대우건설은 오피스텔 분양성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오피스텔 상품으로 고유 브랜드인 `푸르지오 시티`를 론칭할 계획입니다.
대림산업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 지방에서 대단지 분양물량을 쏟아낼 예정입니다.
3개월간 일반분양 물량만 3300여가구에 달합니다.
특히 대림산업은 최근 중소형 면적을 선호하는 주택시장의 흐름에 맞춰 천안, 양산, 울산 지역은 30~40대 실수요자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천안지역이 준공후 미분양이 많다는 점에서 분양가를 마케팅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이데일리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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