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닷새째 하락..중국기업株 `반등`

외국인 매도 Vs. 기관·개인 매수
돼지고기 관련주 `상승`..돈육가격 강세
  • 등록 2011-06-08 오후 3:24:19

    수정 2011-06-08 오후 3:30:0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하며 470선마저 내줬다.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5포인트(0.77%) 떨어진 469.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형적인 전강후약(前强後弱)의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힘입어 한때 474포인트를 터치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두 매매주체가 매도로 돌아서자 지수 역시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1% 가깝게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며 낙폭을 줄였다.   이날 외국인은 9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억원, 3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3.5% 올라 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골프존(121440)도 3% 넘는 강세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2만7500원에서, CJ오쇼핑(035760)SK브로드밴드(033630)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CJ E&M(130960)은 게임하이와의 서든어택 퍼블링 재계약 결렬 소식에 4%넘게 밀렸다. OCI머티리얼즈(036490)가 0.42% 하락했고,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1.5% 하락해 4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035720)동서(026960)는 보합권을 기록했다.   테마주 중에서는 국내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중국원양자원이 38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자 중국기업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식품포장(900060)이 5.26% 이상 올라 1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차이나킹(900120)중국식품포장(900060)은 4% 이상 올랐다.   이스트소프트(047560)아시아가 3.2% 상승했으며 중국엔진집단(900080)은 2% 가깝게 올라 4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돼지고기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돼지고기 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팜스토리한냉(027710)이 전일대비 9.39% 올라 1165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지바이오(035810)도 5%대 강세를 기록했다.   개별주 중에선 나우콤(067160)이 온라인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업체에 클라우드 CDN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최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사 평가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9% 넘는 강세를 기록했다.   한텍(076080)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2.26% 오른 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 거래대금은 1조367억원, 총 거래량은 3억2760만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8개 포함 3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포함 580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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