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국민은행 및 KB금융(105560)지주 종합검사를 앞두고 이번주 중반부터 사전검사를 통해 관련 서류징구 등의 작업에 돌입한다. ☞내년 4대은행 종합검사..국민은행 1월 착수
금감원 관계자는 "사전검사는 말 그대로 종합검사 이전에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볼지 등에 대한 자료조사 차원"이라며 "기한을 정해두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말인 점을 감안해 일주일 정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검사에선 올 5월 국민은행이 발행한 커버드본드의 스왑구조 및 회계처리 등을 비롯해 최근 논란이 됐던 사외이사 제도 전반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1월 종합검사 착수를 위해선 이달 사전검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는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7년 11월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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