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T·MS CEO `T옴니아, 꿈꾸던 제품`

최지성 사장 "휴대폰 리더의 책임감으로 만든 제품"
김신배 사장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하겠다"
  • 등록 2008-11-03 오후 6:03:55

    수정 2008-11-03 오후 6:31:19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T옴니아`에 대해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물론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그동안 모든 휴대폰 사용자들이 꿈꿔오던 제품"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T옴니아` 신제품 발표회에서 "그동안 모든 휴대폰 사용자들이 꿈꾸던 기능과 디자인을 옴니아에 담았다"며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사장은 "전세계 휴대폰시장의 리더로서 이런 제품은 국내에도 꼭 소개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만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신배 SKT 사장 역시 "T옴니아는 한국시장을 가장 잘아는 SKT와 삼성전자가 힘을 합쳐 만든 제품"이라며 "오늘은 한국형 스마트폰이 탄생한 뜻 깊은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누구나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T옴니아는 SKT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IT기술과 인프라로 만들어진 T옴니아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 역시 "T옴니아는 훌룡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이 편리한 단일기기에 통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삼성이 윈도 모바일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보고 감명받았다"며 "삼성의 지지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T옴니아`는 PC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MS의 윈도 모바일 6.1을 탑재했다.

싸이월드 2.0, 빌트인 멜론 서비스,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등 SK텔레콤 전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7.2Mbps 속도의 3G 서비스와 WiFi로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위성 DMB, GPS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날씨와 포토 전화번호, 메뉴 등을 바로 볼 수 있는 투데이 대기화면은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는 것처럼 화면 이동이 가능하다. 뉴스와 증권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위젯 배치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LCD 화면은 기존 3.2인치에서 3.3인치로, 대기시간은 종전 450시간에서 510시간으로 확대됐다. 최대 16G 대용량메모리와 5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2.0과 Wi-Fi 기능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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