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차 LH 혁신위 개최…출범 후 활동 성과 점검

부동산 투기 재발방지 대책 및 내부 통제방안 등 마련
올해 임금피크 기간 단축 통한 가용인력 확대 등 추진
지난 1년 활동 성과 정리 내용 상반기 중 홈페이지 공개
  • 등록 2022-03-25 오후 1:39:04

    수정 2022-03-25 오후 1:39:14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에서 올해 제2차 LH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준기)를 개최하고 지난 1년 동안의 혁신 성과를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초 임직원 땅 투기 사태로 논란을 빚은 LH는 김현준 사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혁신을 위해 같은 해 5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LH 혁신위를 출범시켰다. 혁신위는 10차례의 회의를 거쳐 내부통제 강화, 경영관리 강화, 업무체계 혁신, 국민소통 강화 등 4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경영 전반의 혁신과제를 발굴했다.

또 LH 부동산 투기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사전 예방-적발·제재-감시·관리’로 이어지는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과 함께 내부 통제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행위자의 승진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투기행위로 직위 해제된 경우 보수를 최대 50%까지 감액하는 등 회사 전반의 근무 분위기를 쇄신하는 조직·인사 혁신 등 경영 관리 강화방안도 마련해 추진했다.

올해는 임금피크 기간 단축을 통한 가용인력 확대,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 강화 등을 시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정리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준 사장은 “지난 1년간 임직원이 모두가 하나 되어 환골탈태의 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올해는 혁신의 노력과 성과를 국민과 적극 공유하고, 혁신의 DNA가 조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 세 번째), 김현준 LH사장(왼쪽 네 번째), 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