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공사의 콜센터 5000만 콜 달성을 기념해, 교통안전 공익제보 고객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공사 콜센터는 2009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운영 11년 만인 지난 3일 누적 통화건수 5000만 건을 달성했다. 5000만 콜 달성자는 지난 3일 중앙고속도로 예천IC 인근의 노면 잡물을 제보한 최명근씨로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감사 이벤트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내의 교통사고, 노면 잡물 등을 콜센터로 제보하면 자동 응모된다. 매월 제보건수 최다 고객 5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커피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하루 평균 8000여 건에 이르는 고속도로 전반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행료 미납 및 하이패스 문의 84%, 정체구간·우회도로 상황 등 교통정보 문의 6%, 사고·잡물제보 및 긴급견인 요청 4% 등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여러분의 제보는 빠른 조치로 이어져 2차사고 예방 등 안전한 고속도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교통사고나 노면잡물 발견 시 콜센터로 적극 제보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