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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촛불혁명이라고 포장했지만 과거 촛불을 들었던 분들은 문재인 정권에 대해 냉소어린 시선만을 보내고 있다.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라고 힐난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3대 재앙(헌정재앙·민생재앙·안보재앙)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다”며 “그러나 권력의 횡포로 법치가 실종되고 의회 민주주의가 파괴됐다. 권력이 사법부를 장악하고 검찰을 무력화시켜 침묵을 강요하는 공포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기업은 역동성을 상실하고 국민은 일자리를 잃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폐업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문 정권이 들어선 후 국민이 갚아야할 나라 빚이 100조가 늘었다”며 민생재앙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을 향해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달라. 미래통합당은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시키겠다”며 “4.15 총선은 거대한 민심의 분홍 물결이 문재인 정권 3대 재앙을 심판하는 ‘핑크 혁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핑크색은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