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 최대주주인 대한시스템즈는 대한전선 신주인수권(워런트)의 50%를 대한광통신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로 예정된 대한전선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대한시스템즈에서 대한광통신으로 변경된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도 같은 맥락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대한전선 최대주주가 대한시스템즈에서 대한광통신으로 바뀐다”며 “두 회사가 대한전선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회사가 매각되는 것은 아니며 경영권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