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최대주주 대한광통신으로

"경영권에는 변동 없어"
  • 등록 2012-11-27 오후 3:46:00

    수정 2012-11-27 오후 5:35:4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전선(001440)의 최대주주가 대한시스템즈에서 대한광통신으로 바뀔 예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 최대주주인 대한시스템즈는 대한전선 신주인수권(워런트)의 50%를 대한광통신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로 예정된 대한전선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대한시스템즈에서 대한광통신으로 변경된다.

앞서 대한광통신의 최대주주인 대청기업과 오너인 설윤석 대한전선 사장은 사모투자전문회사인 큐씨피6호 프로젝트(PEF)에 보유 지분 42.61%를 매각했다. 계약 조건에는 3년 뒤 지분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과 우선매수권이 포함돼 있다. 사실상 지분을 맡기고 자금을 조달하는 형태로 경영권 매각이 아닌 투자유치 개념이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도 같은 맥락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대한전선 최대주주가 대한시스템즈에서 대한광통신으로 바뀐다”며 “두 회사가 대한전선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회사가 매각되는 것은 아니며 경영권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