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무디스 "하이닉스 등급 상향 검토"

  • 등록 2011-11-15 오후 5:48:41

    수정 2011-11-15 오후 5:48:41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5일 17시 1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텔레콤에 인수되는 하이닉스반도체(000660)의 등급 상향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15일 무디스는 "SKT에 인수되는 하이닉스가 SKT를 대상으로 2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재무 유연성이 확보돼 신용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SKT가 은행들과 견고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어 하이닉스도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디스는 하이닉스의 매각이 완료되는 내년초 쯤 이번 인수합병(M&A)에 대한 평가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주주 변경에 따른 하이닉스의 영업전략 변화, SKT에 있어서 하이닉스의 전략적 중요성 등이 주요 평가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현재 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B1 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마켓in]`살림 핀` 하이닉스 재무개선 효과는 ☞[마켓in]`살림 핀` 하이닉스 재무개선 효과는 ☞하이닉스, 2.3조 유상증자..`R&D·시설투자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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