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40선 넘었다..`네마녀 심술 없어`(마감)

美상승+한은 금융완화기조 전망 호재
외국인 선물서 7000계약 이상 순매수
  • 등록 2009-09-10 오후 3:22:04

    수정 2009-09-10 오후 3:28:01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0일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점에 또 다시 올라섰다. 최근 1600선을 두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전날 미국 강세와 함께 국내서도 금융완화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장중 금리가 예상대로 동결했다는 점과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대규모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쏟아지면서 상승탄력을 키웠다.

미국에 이어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대부분 시장이 상승하면서 주변 분위기도 우호적이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0%(36.91포인트) 오른 1644.68을 기록했다. 장중 내내 중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2.34%와 2.24% 올랐고 소형주는 1.09%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17억원과 2894억원 사자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7666억원 팔자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서 7169계약 사자우위를 기록하며 차익매수를 유발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 4000억원 가까운 순매수가 유입됐다. 

전업종이 올랐다. 기계 운수창고업종이 6% 이상 급등했고 증권 은행 건설 보험업종 등도 3~4%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업종 섬유의복업종은 1% 내로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줄줄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오르며 또 다시 80만원대 가까이 다가갔고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 등이 줄줄이 올랐다.

수출입은행으로부터 풍력발전업체 인수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소식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13% 가까이 급등했고 하이트홀딩스(000140)가 자회사인 진로 상장 소식에 7% 이상 상승했다.

9개 상한가 포함 604개 종목이 올랐고 1개 하한가 포함 217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7221만주와 8조85698억원으로 집계돼 전날보다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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