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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는 현재 전거래일 대비 각각 0.87%, 0.44%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CSI 300 지수도 같은기간 1% 안팎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홍콩에서는 항셍종합지수, 홍콩H지수가 전날보다 각각 1.77%, 1.82% 하락한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각각 1.53%, 2.24%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인 이유는 미국발 국채금리 충격과 중동 분쟁 확산 우려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2% 오른 배럴당 88.32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하면서 중동 지역 분쟁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캐피탈닷컴의 수석 시장 분석가 카일 로다는 블룸버그에 “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이번주에 시작했지만 기본 위험은 실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며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지상군 침략 에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