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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달 29일 태국에 지사 설립을 마치고 현지에서 CRO업무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태국은 인구가 70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임상시험산업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다. 동남아 국가 중 우리나라와 가장 유사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조화규정(ICH-GCP)을 받아들여 글로벌 임상시험이 활성화돼 있다.
윤석민 에이디엠코리아 대표는 “이번 태국 진출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서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국내 기업의 의약품 개발 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대만과 미국 지사 설립 등 주요 국가에서 임상시험을 직접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