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된 국회가 또다시 정쟁의 장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야3당은 부검에 반대했던 입장에서 사인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제안하게 된 경위와 납득할만한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렇지 못한다면 농민의 슬픔과 고인의 죽음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한다는 비난에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병사vs외인사…서울대병원 특위도 '故 백남기 사인' 엇갈려
☞ 서울대병원, 故 백남기 '사망진단서' 논란에 사인 재논의
☞ 故 백남기 유족, 부검영장 열람·등사 신청..경찰 수용 여부 관심
☞ 警, 故 백남기 부검 추진 나서…유족에 협의 제안
☞ ‘반쪽국감→파행’…野, ‘백남기·이석수’논란 겉핥기만
☞ 각계 인사 3천여명, 백남기 사망 규탄 시국선언 "부검 안 된다"
☞ "부검, 용납 못한다"…백남기 투쟁본부, 시국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