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은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릴리와 항암제 ‘젬자’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진행했다.
|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대표(왼쪽)와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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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자’는 췌장암, 폐암,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담도암 등에 사용되는 항암제로 지난해 123억원의 매출을 국내에서 올렸다.
보령제약은 젬자의 적응증 중 폐암을 제외한 나머지 암 질환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진행키로 했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환자에게 더욱 가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령제약과 한국릴리의 강점을 서로 보완해 암 환자들의 치료결과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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