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에 이영섭 대표·박정환 부사장

  • 등록 2015-01-12 오후 12:00:34

    수정 2015-01-12 오후 12:00:3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영섭 테크엔 대표이사와 박정환 삼보이엔씨 부사장이 정부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발광다이오드(LED) 소자의 열을 외부로 효율적으로 발산하는 장치를 개발해 광효율 30% 향상과 전력소비 30% 절약, LED 수명증대 등의 성과를 냈다. 그는 이 기술로 친환경 LED 조명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이 대표는 5년만에 회사를 급성장시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회사 매출의 3%를 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테크엔은 지역의 7개 초·중학교에 강당등과 운동장등, 보안등을 LED 조명등 기구로 교체해 학교운영비 절감과 함께 지역 주민의 여가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기술개발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을 갖고 신기술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LED 광산업계의 강소기업이 되는 것이 회사의 목표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영섭 테크엔 대표이사·박정환 삼보이엔씨 부사장
삼보이엔씨의 박 부사장은 토목 기초처리분야 현장에서 32년간 일한 베테랑이다.

그는 지하연속벽 조성에서 특수 굴착장치 개발을 통한 장비 국산화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이번에 인정받았다.

박 부사장은 자립식 지하연속벽 시공방법과 지수블록을 이용한 워터스탑 시공방법 개발로 흙막이 지하연속벽 시공기술을 선도했다. 또한 지하연속벽과 해상대구경 굴착장비 국산화로 세계 우수업체와 비교해 기술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박 부사장은 “앞으로 토목 기초처리분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선정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주고 있다. 수상자는 미래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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