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민간 잠수부 가장 30대男, 허위글 유포 '구속'

  • 등록 2014-04-25 오후 3:46:47

    수정 2014-04-25 오후 3:46:4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려 유포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인터넷상에 현장 구조사항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A씨(3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세월호가 침몰한 당일인 지난 16일 두 대의 스마트폰으로 마치 민간 잠수부인 것처럼 가장해 ‘현장에 시체도 많아 수습하거나 구조하고자 하는데 현장 책임자의 방해로 아무런 일을 못한다’는 카톡 대화 내용을 허위로 만들어 랜덤채팅앱 게시판에 게시, 인터넷상에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 SNS 상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첫 구속 사례”라며 “혼란과 불신을 초래하고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악성 유언비어, 명예훼손 행위 등에 대한 엄정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이슈추적 ◀
☞ 세월호 침몰
▶ 관련포토갤러리 ◀ ☞ `세월호 침몰` 5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세월호 침몰] 수지, 5000만원 기부 '익명으로 조용히 선행'
☞ [세월호 침몰]조빈, 세월호 참사 분통 "가슴에 칼 꽃는 심정으로 살아라"
☞ [세월호 침몰]`썰전` 이철희 "해피아 아니라 해파리" 거침없이 비판
☞ [세월호 침몰]“어른들이 미안해” 합동분향소 끝없는 조문 행렬
☞ [세월호 침몰]'잊어선 안 될 5인의 의인들' SNS 확산
☞ [세월호 침몰]`다이빙벨 투입` 이종인 대표 "이제와서 가라마라 웃기지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