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원천기술 유럽특허 등록

  • 등록 2014-02-24 오후 2:05:55

    수정 2014-02-24 오후 2:05:5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바이오콜라겐 제조와 제품화 원천기술에 관한 유럽특허 등록을 마쳤다.

관계자는 “동물의 뼈, 연골, 피부, 힘줄 등 다양한 조직으로부터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양의 콜라겐 원료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성과”라며 “뼈조직으로부터 콜라겐을 분리하는 기술을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인 특허기술로 제조한 바이오콜라겐은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국제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로 등재됐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지역 35개국의 특허권을 확보했다”라며 “세계시장의 핵심 거점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오콜라겐의 제조기술과 다양한 재생의료제품의 제품화 기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원천기술을 선점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은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주름개선제 테라필(조직수복용생체재료)과 상처치료제 테라폼(콜라겐흡수성 창상피복재)을 포함해 다양한 조직재생에 적용할 수 있는 재생의료제품을 개발했다. 유럽과 미국지역 등에서 시판허가를 회득해 현지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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