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차(Smallest Car In The World)’로 2014년판 최신 기네스북에 오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그 실용성을 놓고 자동차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 투데이’가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가장 작은 SUV 실물사진 보기]
[가장 작은 SUV 동영상 보기]
가장 작은 SUV는 모양만 차라고 인정받는 게 아니다. 마치 장식용 미니어처 같이 작고 아담한 모습이지만 애들 장난감용이 아니라 실제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한 차를 대상으로 한다.
|
무려 9개월의 제작 과정을 거쳐 일반적인 자동차와 똑같은 구조의 ‘미니어처 SUV’를 탄생시켰다.
작은 크기와 비례해 연비는 매우 뛰어난 편이다. 1갤런으로 85마일을 달릴 수 있다. 다만 연료통이 작아서 실제 연비 계산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기네스북에 오른 실용 차답게 가장 작은 SUV는 합법적으로 도로를 달릴 수 있고 자동차 면허증이 없으면 몰 수 없는 실제 자동차로 분류된다.
미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차고가 필요 없고 주차도 편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정작 도난의 위험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아울러 가장 작은 SUV를 영상을 통해 직접 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동차가 귀여워 보이기는 하나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을 담보로 할 수 없어 불안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 관련기사 ◀
☞ 트랙스·올란도·캡티바.. 쉐보레 SUV 3형제 '승승장구'
☞ '해외도 대세'..SUV에 푹 빠진 독일 빅3 메이커
☞ 디터 제체 벤츠 회장 "GLA로 콤팩트 SUV 시장 키울 것"
☞ 브리지스톤, SUV·카고트럭용 친환경 타이어 2종 출시
☞ 쌍용차 사륜구동 SUV, 서킷도 진흙탕길도 ‘씽씽’
☞ 쌍용차, SUV 총출동..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개최
☞ 도요타 렉서스, 소형SUV 콘셉트카 'LF-NX'는 어떤 모습?
☞ [시승기]르노삼성 QM5 가솔린, SUV 문턱 낮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