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북도발'에도 3월 외래관광객, 100만명 돌파

  • 등록 2013-04-03 오후 4:03:18

    수정 2013-04-03 오후 4:03:18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3월 외래관광객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약 11% 증가한 102만 명이 방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며 월간 방한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 7월, 8월, 10월에 이어 이번이 4번째라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크게 고무된 표정이다. 관광비수기로 꼽히는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리 성장률을 기록하며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외래관광객 통계를 처음으로 낸 1961년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시장별로는 중국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의 급증세를 나타냈고, 동남아시장(태국 +11%, 싱가포르 +28%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관광공사는 엔저와 남북한 긴장 고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3월에만 외래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유치 목표인 125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관광객 유치 전망은 긍정적이다. 연초부터 제주, 부산, 인천으로 입항한 중국발 크루즈선이 급증, 올 한 해동안 지난해 2배인 40만명 이상의 중국관광객이 크루즈로 방한할 전망이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고심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1분기 내내 마이너스 성장세인 일본시장의 회복을 위해 작년 말부터 실시한 방한 특별캠페인과 함께, TV 특집 프로그램 제작, 여행업계 공동 골든위크 크루즈상품 개발에 나섰다. 또 올해 대형 이벤트인 부울경 방문의 해를 겨냥, 이달 9일부터 도쿄, 나고야, 센다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부·울·경위크 행사를 개최해 방한수요를 환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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