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2Q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

  • 등록 2012-06-14 오후 3:14:18

    수정 2012-06-14 오후 3:17:4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지주회사 LS(006260)가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했다.   14일 LS는 전거래일 보다 4.16%(3400원) 오른 8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에 평가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의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전망"이라며 "이에 힘입어 LS의 2분기 실적은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에따라 LS 주가 역시 다시 반등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LS주가는 LS전선과 LS산전 실적에 크게 연동한다"면서 "지난 1분기 LS전선 실적이 턴어라운드 한데다 LS산전까지 2분기에 실적이 개선되면서 LS가 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S니꼬동은 회계처리 방식의 변화로 올해부터 실적변동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LS엠트론은 올해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 내년 브라질 시장에도 진출함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LS 매수상위에는 신한금융 한양증권 SK증권 등과 외국계증권사인 UBS가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들도 이달들어 단 사흘을 제외하곤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LS는 LS전선의 지분 87%와 LS산전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다. LS니꼬동 지분율은 50.1%이며 LS엠트론 지분은 100%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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