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 유료방송대비 규제 형평성 필요"

미디어미래연구소 포럼
이영렬 상무 "콘텐츠 동동 접근 고시제정해야"
  • 등록 2009-12-21 오후 4:22:32

    수정 2009-12-21 오후 4:22:32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이영렬 KT(030200) 미디어본부 상무는 21일 "기존 유료방송 대비 IPTV에 대한 규제 형평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상무는 이날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주최한 `2010 미디어 산업 전망과 과제` 포럼에 발제자로 나와 "IPTV 사업자는 각종 방송·통신의 규제를 동시에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각종 이해관계 차이로 채널 수급이 어렵다"며 "주요 방송 프로그램(콘텐츠) 동등 접근을 위한 고시 제정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료방송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선 규제의 형평성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영렬 상무는 "내년 KT는 IPTV 사업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모델(BM) 도입과 개인화·차별화 서비스 강화 ▲자체 기술력 확보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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