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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호인단을 이끌어 온 부치 바워즈 변호사가 변호인단을 떠난 상태이며, 최근 합류한 연방검사 출신의 데버라 바르비에 변호사도 사퇴했다. 나머지 조니 개서, 그레그 해리스, 조시 하워드 변호사 역시 트럼프의 탄핵심판 대응 법률팀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5명의 변호인단이 전원 사퇴한 이유는 트럼프와의 이견 때문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단 전원 사퇴 이후 새롭게 트럼프의 탄핵심판 대응을 맡겠다고 나선 변호사는 현재까지 없다고 CNN은 전했다.
실제로 탄핵안이 의결되려면 공화당 상원의원 17명의 ‘탄핵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 정가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미 퇴임한 만큼 실제 성사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