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사단법인 오픈넷 공동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처음부터 6개 종류의 자료를 요구했고 이를 공개해야 기술간담회에 응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이 요구한 자료는 △삭제한 하드디스크 원본 △삭제한 것이 시스템·파일·문고 데이터베이스(DB) 중 어떤 형태인지 △삭제한 자료가 개인 PC에 있는지, 서버에 있는지 △삭제한 데이터의 용량·목록·삭제한 로그기록(사용기록) △복원한 데이터의 용량·목록·복구 로그기록 △삭제하지 않은 데이터의 용량 및 목록 등 6가지다. 이들 자료공개를 이번 방문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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