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EPCO 희망무지개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모은 총 1억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저소득층 예비창업자에게 지원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지원 희망자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KEPCO 희망무지개 창업지원 사업’은 한전의 모든 임직원 급여에서 1000원 미만 끝전을 1년 동안 모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담보 없이 창업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한전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 3000만원을 모금했으며, 이를 16개 사회적기업 및 저소득층 창업지원 사업에 제공했다.
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적인 경영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사회연대은행과 저소득 취약계층 창업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사업의 전문성도 높여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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