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허위 인터뷰` 홍가혜, 위층 주민에 골프채 휘둘러..

  • 등록 2014-04-21 오후 2:26:55

    수정 2014-04-21 오후 2:26:55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허위 인터뷰’ 사건으로 경찰에 체포된 홍가혜(26)씨가 최근 빌라 위층 주민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입건됐던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홍가혜씨는 지난달 20일 층간 소음문제로 위층 주민 A(40대 여성)씨와 다투던 중 골프채를 휘두른 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홍가혜씨는 경찰조사에서 “빌라 위층의 여성이 갑자기 찾아와 왜 경찰에 신고했냐고 항의해 방어차 골프채를 들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위층 주민이 골프채에 맞지는 않았지만 서로 멱살을 잡는 등 상호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홍가혜씨를 불구속 처리했다.

사건 직 후 홍가혜씨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다.

(무안=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거짓말로 방송 인터뷰를 해 해양경찰의 명예를 손상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경찰에 붙잡힌 홍모(26·여)씨가 21일 전남 무안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다 흐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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