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총국 대변인은 2일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하였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그 보도가 사실이라면 상당히 유감스럽다”며 “북한은 그간 이루어진 합의들과 약속들을 지켜야 할 것이며, 한반도 비핵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로서는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