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 2기 출범..박만 위원장 선출

  • 등록 2011-05-09 오후 4:51:49

    수정 2011-05-09 오후 4:51:4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박만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기 위원회의 닻을 올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 제2기 위원회 구성 이후 첫 전체회의를 열고 2기 위원장에 박만 위원을, 권혁부 위원과 김택곤 위원을 각각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으로 선출했다.

▲ 박만 위원장
박만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역임한 이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권혁부 부위원장은 감사원 부정방지위원, KBS 대구방송총국장을 역임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1기 보궐위원을 지냈다. 김택곤 상임위원은 문화방송 보도국장, 광주문화방송사장과 전주방송사장을 거쳐, 현재까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았다.

방통심의위는 "2기 위원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1기 구성 이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원회 설립 목적에 맞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통심의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라 9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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