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28일 14시 5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무디스는 28일 주간 크레딧 전망 리포트에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들은 이르면 7월중 저가의 데이타·음성 통신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고 전하며 "이들의 통신시장 진입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 통신시장내 가격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들은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기존 통신3사 보다 20~30% 저렴한 가격을 내걸 것으로 보인다"며 "가뜩이나 통신3사간 경쟁으로 영업마진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MVNO의 등장은 경영환경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MVNO와 계약으로 통신3사에 일부 도매공급 매출이 발생하겠지만, MVNO가 허용될 경우 통신3사 모두 고객과 매출 감소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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