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질주 무섭다" 연간 200만대 돌파..사상최대

(상보)지난해 작년 213만1531대 판매..전년비 38.9% 증가
포르테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 기아차 최초 단일차종 30만대 넘어
  • 등록 2011-01-03 오후 1:59:56

    수정 2011-01-03 오후 4:41:51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는 지난해 K5, K7 등 K-시리즈와 스포티지R 등을 앞세운 신차 효과로 총 213만1531대를 판매, 내수와 수출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보였다.

기아차(000270)는 3일 2010년 한해 동안 내수 48만4512대, 수출 164만70019대 등 전년대비 38.9% 증가한 213만153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신차 판매 호조로 노후차 세제지원 혜택이 실시됐던 지난해 보다 17.4% 늘어났다. 수출도 해외생산분의 증가로 전년대비 46.8% 증가했다.

기아차는 신차 돌풍에 힘입어 사상최초로 연간 200만대 판매를 돌파, 2004년 100만대 이후 6년만에 두배로 성장했다.

기아차의 베스트셀링카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르테가 차지했다. 포르테는 지난해 내수 4만3486대, 수출 32만2695대 등 총 36만6181대가 판매됐다.

포르테는 기아차 최초로 단일차종 30만대의 벽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차종별로는 쏘렌토R이 23만7780대, 프라이드가 22만4942, 모닝이 20만4995가 판매돼 그 뒤를 이었다. 쏘울과 스포티지R도 1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노후차 세제지원이 실시됐던 2009년 41만2752대보다 17.4% 증가했다. 승용 판매가 28만9646대로 전년대비 20.8% 증가했으며, RV 판매도 14만5235대로 14.5% 증가했다.

모닝은 내수시장에서만 10만1570대 판매를 기록, 현대차 쏘나타에 이어 국내 단일차종 판매 2위에 올랐으며, 2008년부터 3년째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5는 6만1876대, K7은 4만2544대가 판매되며 K-시리즈의 인기를 입증했고, 쏘렌토R과 스포티지R도 각각 4만2480대와 3만9926대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의 지난해 수출은 국내생산분 91만6865대, 해외생산분 73만154대 등 총 164만7019대로 전년대비 46.8%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전년대비 25.5% 늘었고 해외생산분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된 미국공장의 출고 개시로 86.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 32만2695대, 프라이드 21만603대, 쏘렌토R 19만5300대 등이 기아차의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기아차의 지난 12월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7.8% 증가한 21만4183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4만5216대였으며 수출은 39.6% 증가한 16만8967대를 나타냈다. 전월대비로 내수는 2.6% 늘어났으며 수출은 3.7% 감소했다.

▶ 관련기사 ◀ ☞기아차, 12월 판매 21만4183대..전년비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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