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반도체 섹터는 리서치센터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비중있다보니 대부분 10년차 내외의 경력을 가진 애널리스트들이 대부분 이지만 진 연구원은 여의도에 입성하자마자 반도체를 맡아 이제 2년차에 불과하다.
진 연구원이 이처럼 빠르게 시니어급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이유는 반도체 업계에서 근무했던 이력 덕분이다. 서울대 공과대학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와 같은 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 후 지난 2005년부터 하이닉스 기획팀에서 3년간 근무를 했다.
진 연구원은 "반도체 분야의 경우 전문적인 기술분야인데 직접 사업계획을 짜고 신규사업을 분석하는 등 업계에서 일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특히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도 직접 하이닉스 선배들에게 물을 수 있다는 점도 잇점"이라고 말했다.
그의 취미는 살사댄스와 같은 춤이다. 대학 때부터 한국 고전무용을 비롯해 이후 스윙댄스 등 다양한 댄스들을 두루두루 섭력한 그는 "아무리 바빠도 매주 금요일이면 살사바를 찾는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 실력있는 애널리스트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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