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에서는 삼성SDS 김인 대표이사가 삼성네트웍스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내용의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발표되면서 양사의 합병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가격제한폭이 없는 장외시장에서 삼성네트웍스는 단숨에 56.99% 오르며 7300원을 기록했다.
삼성SDS(+6.59%)도 4만4000원대 진입하며 김인사장의 대표이사 겸임을 환영했으며, 서울통신기술(2만2500원)도 2.27% 상승했다. 엘지씨엔에스(-0.44%)는 소폭 내려 2만2500원으로 서울통신기술과 동일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생보사주에서는 동양생명만이 오름세를 보였다. 동양생명(+0.39%)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만2800원을 기록했다. 금호생명은 9000원 진입 하루만에 2.22% 내리며 8800원으로 마감했다.
미래에셋생명(1만2800원)과 삼성생명(41만7500원)도 각각 0.78%, 0.60% 내리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범현대그룹주들이 모처럼 반등에 나섰다. 현대삼호중공업(4만9500원)은 이틀간의 약세를 딛고 7.61% 급등하며 5만원대 진입을 노렸다.
현대아산(1만2000원)과 현대택배(5250원)는 나란히 2%대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현대차계열인 위아도 2.33% 오르며 1만1000원대 회복에 성공했다. 솔로몬투자증권(+11.54%)과 KT파워텔(+6.67%), SK텔레시스(+6.16%)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금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메디톡스(086900)가 상한가 소식을 전했으나 위축된 투자심리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239.29대의 경쟁율을 기록하며 공모를 완료한 유비쿼스는 0.74% 추가하락하며 675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대성파인텍(3850원)은 보합세를 보였다.
내주 청약을 앞두고 있는 이수앱지스(-2.88%)는 6750원으로 5거래일동안 6.25% 하락했다. 네오피델리티(3750원)와 티플랙스(6000원)도 각각 2.60%, 4.00% 내리며 승인주들도 약세마감했다.
▶ 관련기사 ◀
☞(장외)IPO관련株 약세
☞(장외)생보株 동반 상승
☞(장외)공모기업들 약세..포스코건설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