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레일관광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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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과 부여군이 커플 매칭 프로그램 ‘굿바이 나만 솔로, 커플 열차’를 다음달 17일 부여 일원에서 진행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저출산, 고령화, 인구소멸 등 지방 도시들이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지자체 공동 프로젝트다. 부여군과 공동 진행하는 ‘굿바이 나만 솔로, 커플 열차’는 지난해 12월 첫 프로그램 론칭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엔 솔로 남녀 30명이 참여해 두 커플이 매칭됐다.
프로그램 참가대상은 1985년생부터 1996년생까지 미혼 남녀로, 모집인원은 남녀 15명씩, 총 30명이다. 프로그램 현장 운영은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한 솔로오프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7일 용산역에서 집결해 KTX를 타고 공주역에서 하차한 후 전용 차량을 이용해 부여로 이동, 현지에서 관광, 식사 등을 즐긴 후 돌아오는 열차에서 최종 커플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정 중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림사지박물관, 수륙양용버스 체험, 로컬 청년카페 등 현지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참가비는 3만원,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프로그램 참가자 30명은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다음달 5일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