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해양자원, 지역주민, 관광객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음달 5일 고창갯벌에선 갯벌을 콘셉트로 한 ‘고창갯벌 워크웨어(작업복) 패션쇼’를 연다. 지역민 인터뷰, 갯벌의 염생식물 풍경에서 착안한 패턴을 활용해 갯벌지역 어민, 생태해설사, 갯벌센터 근무자 등의 작업복을 디자인했다. 패션쇼의 전 과정과 고창갯벌의 풍경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고창갯벌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민들에 알릴 예정이다.
서천갯벌에선 다음달 16~17일 ‘서천갯벌 탐조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이 서천갯벌에서 철새를 탐조하고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다. 모닥불 명상과 아침 산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갯벌에서의 색다른 시간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서천군, 해양환경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