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교자금 횡령 의혹’ 휘문재단 압수수색

18일 오전 재단 등 강제 수사 중
  • 등록 2024-10-18 오전 11:01:08

    수정 2024-10-18 오전 11:01:08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학교자금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휘문재단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휘문재단과 휘문고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배 재단 이사장 등의 업무상 횡령 및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와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육청은 올해 7월께 민원감사를 통해 재단 비리 관련 사실들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 로고(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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