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해 심해 가스전 첫 시추지 ‘대왕고래’ 유력 소식에 강관株 강세

  • 등록 2024-07-16 오전 11:16:13

    수정 2024-07-16 오전 11:16:1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강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넥스틸(092790)은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20원(17.69%) 오른 1만 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동양철관(008970) 역시 74원(7.99%) 오른 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스틸(071090), 휴스틸(005010)도 각각 5.85%, 4.49% 강세다.

이는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를 선정했다는 언론 보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탐사시추 작업이 본격화하는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첫 탐사시추 장소로 거론되는 대왕고래(프로젝트명)는 석유·가스가 가장 많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첫 후보지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배후 항만과 시추선 현장 배치 등 실무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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