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식당·카페 등 식품위생업소 경영부담 완화 지원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운영…최대 5억원까지
  • 등록 2024-02-02 오후 1:14:26

    수정 2024-02-02 오후 1:14:26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고물가·고금리 시대 경영난을 호소하는 관내 식품위생업소 지원에 나선다.

경기 의정부시는 이번달부터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식품위생업소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식품위생업소 운영자금 또는 시설개선자금을 2000만원에서 5억원 한도 내에서 금리 1%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단 유흥·단란주점업 또는 행정처분 이력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융자를 원하는 영업자는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서 대출상담 후 시 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에 대한 현장 조사 후 은행융자 심사 등을 토대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지원 업소로 선정되면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기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는 만큼 대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경영난 해소 등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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