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8월 30~3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WE 아시아 2023에 국내 유망 메타버스·XR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유망 중소 메타버스·XR 기업의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주요 마켓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AWE 아시아의 경우 중화권 및 아세아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참가기업에는 성공적인 마켓 진출을 위한 사전 컨설팅, 공동관 전시부스 지원, 투자자 및 바이어 사전·사후 매칭 지원, 현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AWE 아시아 2023 한국 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피앤씨솔루션 △데이터킹 △리타 △두리번 △살린 △이모션웨이브 등 총 6개사로 AI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메타버스·XR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AWE 아시아 2023을 시작으로 MWC 라스베이거스 2023(북미), GITEX-Expand North Star(중동), XR Fair Tokyo(일본), CES 2024(북미) 등 5개의 권역별 전시회를 대상으로 총 40개 메타버스·XR 분야 유망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진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최근 생성형 AI와의 융합 등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