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8월 분양시장 조촐하게 마무리, 일반분양 1969가구 뿐

9월 기약하며 8월 분양시장 폐장…전주보다 물량 감소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현장도 단 1곳
  • 등록 2023-08-25 오후 3:22:33

    수정 2023-08-25 오후 3:22:33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자료=부동산인포
8월 분양시장이 전주보다 더 분양물량이 줄어들며 조촐하게 마무리 된다.

2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주(8월 28일~9월 1일) 경기 용인과 광명, 대전 서구와 전북 군산 등지에서 분양소식이 전해진다. 8월 5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6곳, 총 3270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이중 일반분양은 1969가구다.

오는 28일 경남 의령군 의령읍 ‘혜성미’, 29일 경기 용인시 마북동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경기 광명시 소하동 ‘광명소하 신원아침도시1’, 경기 광명시 소하동 ‘광명소하 신원아침도시2’,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 자이 아이파크’, 대구 남구 대명동 ‘이랜드 피어 대명 1단지(공공지원민간임대)’, 대구 남구 대명동 ‘이랜드 피어 대명 2단지(공공지원민간임대)’, 전북 군산시 지곡동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2차 은파레이크뷰’ 등이다. 날짜는 1순위 청약일 기준이다.

먼저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 처인구는 정부가 추진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관련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췄으며 GTX-A노선이 들어오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후분양 단지로 오는 10월 입주예정이다. 광명소하 신원아침도시는 단지 반경 3km 내에 KTX광명역과 수도권전철 1호선 석수역이 있다. 광명역은 추후 신안산선, 월판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케아, 코스트코 등을 비롯해 중앙대광명병원 등의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정부대전청사, 대전광역시청 등 핵심 인프라들이 자리잡은 둔산신도시 생활권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탄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인 유성구도 가깝다.

8월 5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로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동에 짓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후분양 단지며 주변이 재개발 등이 추진 돼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국사봉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8월 분양시장은 조촐하게 마무리 된다. 접수도 줄고 오픈 소식도 적다”라며 “폭염과 태풍 때문에 사회적으론 어수선했던 8월이지만 분양시장만큼은 상반기보다 좋은 흐름이 이어져, 마지막 주 분양 물량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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