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제10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최우수학술상으로 이도현 씨의 ‘함경도 퉁소 ‘신아우’와 ‘신방곡’ 고찰-국립국악원 ‘민족유산 DB’ 소장 음원을 중심으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 왼쪽부터 서인화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제10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우수학술상 이주인 씨, 최우수학술상 이도현 씨, 우수평론상 김연수 씨,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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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학술상은 이주인 씨의 ‘종묘제례악 악장에서 음절 ‘애’가 선택된 이유에 대한 고찰-모음인 음절 ‘애’가 선택된 이유를 중심으로’, 우수평론상은 김연수 씨의 ‘국악 온 더 넥스트 레벨(On the next level), 저 너머의 문을 열어’가 받았다.
최우수학술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패, 상금 500만원, 우수학술상과 우수평론상에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패,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 3편의 원고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국악원논문집’ 45집(내년 4월 30일 발행)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진행됐다.
‘국립국악원 학술상’은 한국 전통공연 예술계의 학술과 평론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국립국악원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