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은 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제1포병여단에서 진행된 독서카페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광개토부대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2010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군부대 발전을 위해 위문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효성은 지난 6월 독서카페 설치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개토부대는 이 후원금으로 제1포병여단에 독서카페를 열었고, 이달 말 9사단 황중해 소초에 두 번째 독서카페를 개관할 예정이다.
효성이 기증한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로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고, 12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구비해 최전방 경계소초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과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효성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5일까지를 ‘나눔 봉사주간’으로 지정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백혈병·소아암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 조원용(왼쪽 네번째) 효성 홍보실장과 이정수 제1포병여단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제1포병여단에서 열린 독서카페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효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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