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4회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하고 해외에서 유학 중이거나 현업에 있는 석·박사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이 포럼은 기존 채용과정의 실무면접을 대신해 자신의 주전공을 활용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 주제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 신기술’로 발표 세션은 차량성능개발, 파워트레인, 환경차, 전자·제어, 재료, 기초기술, 상용 등 총 7개다.
경력사원 및 석·박사 과정 1년차부터 지원할 수 있고 다음 달 7월 14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관련 문의는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http://facebook.com/hyundaijob)에서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원자 중 우수 발표자들에 대해 총 2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최종 합격자들에게는 채용 기회와 함께 10월 파리 모터쇼나 11월 LA모터쇼에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 참가자 중 박사급 우수 인력에게는 해외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도 부여하고 학위 취득시 까지 장학금도 지급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는 지원자뿐만 아니라 현대차 임원과 책임연구원도 직접 참여해 현대차 기술연구소의 연구현황과 미래기술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로 하여금 현대차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