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 프로젝트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고려했을 때 국가 이익에 매우 중대하고 특별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북·러 합작사 ‘라손콘트란스’의 지분 일부를 코레일·포스코·현대상선 컨소시엄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우회참여하는 방안을 허용, 대북 신규투자를 금지한 5·24 조치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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