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회사채 2조5000억 순발행 전환

예탁원 "발행사와 투자자 금리 시각차"
  • 등록 2012-07-05 오후 3:19:50

    수정 2012-07-05 오후 3:19:50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지난 달 일반 회사채 발행규모가 상환금액을 넘어서며 지난 5월에 비해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수요예측제도 도입 후 발행사와 투자자간 금리에 대한 시각차 탓에 1년전에 비해서는 발행 실적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월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는 6조8206억원, 상환은 4조2686억원으로 총 2조5520억원이 순발행됐다. 5월에는 2조6086억원 순상환이었다.

6월 발행 규모는 한진해운(117930)이 3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중부발전 3000억원, 경기도시공사 2834억원 순이었다.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은 2조4334억원으로 전체 일반회사채의 35.7%를 차지했다.

발행 목적별로는 운영 4조2763억원, 시설 5350억원, 차환 1조4239억원, 용지보상 1155억원, 기타 4699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채를 포함한 전체 회사채 발행규모는 12조2917억원으로 5월 9조7618억원에 비해 25.9% 증가했지만, 지난해 6월 12조4109억원보다는 1.0% 감소했다.

예탁결제원은 “수요예측제도 도입 후 발행사와 투자자의 금리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며 “하반기 국내외 경기전망 불확실성으로 기업의 자금 수요가 줄면서 회사채 발행이 활발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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