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신한금융, 제일저축銀은 KB금융 품으로

프라임·파랑새 패키지는 BS금융지주가 인수
  • 등록 2011-11-22 오후 5:30:28

    수정 2011-11-24 오전 8:30:47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지난 9월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이 예상대로 각각 신한금융지주(055550)KB금융(105560)지주의 품에 안길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7일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토마토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 우선협상대상자에 각각 신한금융과 KB금융을 선정했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는 BS금융지주(138930)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예보는 인수희망 자산·부채의 범위와 자금지원 요청금액 등을 고려해 최소비용원칙에 따라 순지원자금 규모가 가장 작은 순서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이 품을 토마토저축은행은 경기와 인천지역에 7개의 점포를, KB금융의 제일저축은행은 서울을 거점으로 6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자산은 각각 1조5727억원과 1조3873억원이다.

BS금융이 가져갈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는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에 7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은 7058억원 수준이다.

예보는 각 저축은행 우선협상대상자들과 계약이전에 관한 세부협상 등을 거쳐 이달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저축은행 5000만원 이하 예금자는 영업 개시시점인 오는 12월부터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의 경우 영업개시일부터 원리금 합계 5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예보는 유찰된 에이스저축은행을 제일2저축은행과 패키지로 묶어 자산·부채 인수 방식(P&A)으로 재매각할 방침이다. 오는 23일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며 내달 중 본입찰을 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신한지주, 토마토저축銀 인수제안서 제출 ☞영업정지 저축은행 새주인 18일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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