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유치시설용지 개발사업자 공모 마감 결과, GS건설(006360)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가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STX건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BPA는 전문가들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꾸려 GS건설 컨소시엄이 낸 사업계획서를 평가할 예정이며, 평가결과는 오는 18일 발표한다.
BPA 관계자는 "지난 4월 다시 공고를 낼 때 전문가 토론회와 민간의견 수렴 등을 거쳐 공모조건을 대폭 보완했다"며 "이번에는 사업자를 찾게 됨에 따라 한층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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