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최근 베이징, 상하이 일대 주요 도시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한 뒤 `얼나이(둘째 부인이나 첩)`를 알선해주는 중개 사이트를 적발하고 운영자를 검거했다.
적발된 사이트의 여대생 리스트에는 명문대, 일반대, 예술계 등으로 구분해 대학별 등급에 따라 개인별 용돈과 생활비 등 `몸값`이 명시돼 있다.
이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여대생은 중앙연극학원 학생들로 용돈과 생활비를 포함한 비용이 최소 45만 위안(7500만원)에서 최대 65만 위안이었으며, 칭화대생들이 40만 위안(6678만원)에서 60만 위안(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 `얼나이` 사이트는 폐쇄조치된 상황이며, 사이트 관리자로 알려진 40대 남성은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에는 돈만 주만 미모의 상하이 여대생을 `얼나이`로 둘 수 있다는 광고 등이 유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 261일간 `억울한 옥살이` 보상금은 얼마?
☞[와글와글 클릭]北 유례없는 `대단위 탈북`.. 무슨일이?
☞[와글와글 클릭]`비만은 엄마 닮는다` 인증..`체지방 유전자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