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日로밍요금 감면기간 연장(상보)

SKT, 20일까지 음성·데이터요금 50% 감면, SMS·단말임대료 무료
KT, 31일까지 문자요금 감면
LG U+, 20일까지 요금감면 연장
  • 등록 2011-03-14 오후 1:48:49

    수정 2011-03-14 오후 1:53:52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대규모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지역의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요금감면 기한연장에 들어간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일본 지역 로밍이용 고객에 대한 로밍요금 감면 기간을 오는 20일 자정까지 7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지역 음성 및 데이터 로밍 요금은 50% 감면하고, SMS로밍 요금은 전액 감면하고 임대로밍 고객의 단말기 임대료(일 2000원)도 무료로 제공키로 한 바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 확산에 따라 일본 출장 또는 여행 고객들의 안부전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 로밍 이용고객이 불편없이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로밍요금 감면기간을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신청절차 없이 로밍요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KT(030200)도 일본 지진 관련 로밍요금 감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3월11일부터 3월31일까지 일본지역 로밍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면서 "해당 기간내 일본으로 출장·여행중인 고객이 일본에서 발착신한 모든 문자(SMS/LMS/MMS) 요금이 감면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032640)는 일본 로밍 이용자에 대한 로밍요금 감면기간을 오는 20일까지 7일간 추가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일본지역 음성 및 데이터 로밍 요금 50% 감면, 문자메시지(SMS) 로밍 요금은 전액 감면, 임대로밍 단말기 임대료(일 2000원) 무료 등을 제공중이다. 이번 요금 감면 연장에는 임대 로밍 단말기 임대료(일 2000원) 무료가 추가됐다.

▶ 관련기사 ◀ ☞[日대지진]SK텔레콤, 日로밍요금 감면기간 연장 ☞SK텔레콤, 하성민·서진우 대표 체제로 변경 ☞`스마트폰 대중화`..SK텔레콤, 5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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